의왕시자원봉사센터, 겨울방학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운영

의왕시자원봉사센터(소장 안일님)는 이달 말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 원데이 체험학교와 청계울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수요처에서 환경정화, 업무보조, 야간방범, 마을문고 일손 돕기, 사회복지시설 배식봉사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학습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 원데이 체험학교는 청소년들이 생명사랑교육을 듣고 양말방석을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후원하며, 청계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135 팔찌를 만들어 의왕소방서에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내손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V-station에서 청소년들이 양말인형을 만들어 드림스타트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후원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2천800여 명의 청소년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일님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직접 체험해보며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1일 2∼7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