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난임 부부 지원 사업 확대 운영

동두천시 보건소(소장 이승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 시행하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여성의 연령 만 44세 이하인 가정으로 당초 기준중위소득 130%이하에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로 확대된다.

또 비급여 및 전액 본인부담금만 지원하던 것을 일부본인부담금까지 추가 지원하며 지원 제외항목이었던 착상유도제, 유산방지제, 배아동결·보관 비용까지도 지원한다.

지원횟수도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에 더해 체외수정(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가 추가되며 1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연락하면 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난임 부부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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