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새해 의사일정 시작

김종길 의원 5분발언 통해 광적면 군헬기부대 배치 전면 재검토 촉구

양주시의회(의장 이희창)는 15일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임시회에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 2019년 시행계획안 보고의 건 등 3건을 처리했다.

이희창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 시는 경기북부 본가의 위상을 회복하고 경기북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는 중대한 길목에 서 있다”며 “올해는 양주시 모든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대순 부시장은 시정연설을 대독하고 올해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중심 지방자치 운영체제 확립, 신성장 도시 건설 매진, 남북교류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길 의원은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적면 군헬기부대 배치를 전면 재검토할 것과 의정부 서부 우회도로와 연결되는 백석~광적간 도로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김종길 의원은 광적면 수리온 헬기부대 배치와 관련 “아무리 국가안보를 위한 중요 시설이라 해도 주민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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