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은수미 성남시장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국립공원 내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찾아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종 한국전쟁기념재단 부회장과 인천상륙작전 참전 용사 등이 참석했다.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국립공원은 지난 1846년부터 148년간 미군 훈련시설로 활용했던 곳으로,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이 파병 전 훈련을 받은 장소이다.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는 현재 6ㆍ25전쟁 참전용사 2천500위가 안장돼 있다.
박문석 의장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남과 북이 평화공존을 이루고 통일의 시대로 나아가는 것이 그분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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