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보호관찰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사)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협회장 이금선)의 지원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학업을 위한 생계보조가 필요한 청소년 등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금선 (사)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장은 “항상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남달리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야 하는 경우가 많아 칭찬과 격려를 통해 힘을 잃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 청소년들이 성장해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갑 안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이해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특히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충실하며 건전한 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오늘과 같은 장학금 수여는 우리 사회에의 재정착에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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