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열심히 뛰겠습니다] 우석제 안성시장

유천취수장 상수원 규제 해결…기업·물류 거점도시로 발돋움

우석제 안성시장의 2019년 키워드는 각종 현안사업과 민선 7기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착실하게 실천해 안성을 즐거운 변화와 성과가 어우러진 도시로 발돋움시키는 것에 있다. 특히 크고 작은 프로젝트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 안성의 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개혁을 통한 안성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시민들의 행복 실현을 위한 4대 시정목표, 5대 핵심공약, 58개 세부사업도 설정해 놓고 있다.

-민선 7기 슬로건은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 만들기’다. 뜻이 있는지.

안성시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안성은 서울시 면적의 91.4%로 도내 아홉번째로 면적이 큰 도시로서 산과 호수가 가장 잘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 도시다. 현재 안성에 추진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가 개통되면 안성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경기 남부권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도시의 불충분한 인프라는 지역상권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고 한정된 재원과 상수원 등 각종 중첩규제는 발전의 발목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과 갈등의 고리를 풀어 민선 7기 시민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활력, 행복, 소통, 시민섬김 도시를 구현하겠다.

-안성시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제일 먼저 민선 7기 해야 할 일은 바로 유천취수장 상수원 규제를 조기 해결하는 것이다. 또 낮은 단가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많은 기업을 유치해 시민 일자리 창출과 세수입을 확보하는 한편, 국가철도를 적기 추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 현재 민선 7기 안성의 지도를 바꾸고 역사로 기록될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구리~안성간 구간은 현재 정부예산이 대폭 반영되면서 앞으로 안성시가 수도권 중심도시로서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학신하고 있다. 인구 유입이 자연적으로 뒤따를 것이며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개발이 가시화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잘 진행되면 안성은 기업과 물류 거점도시, 수도권 중추적인 도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9년 역점 시책으로 ‘즐거운 변화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365일 하루하루가 안성 미래의 100년 대계를 결정 짓는다는 각오로 올해 시민들과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을 만들고자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시작하고자 했다. 철도망과 연계한 KTX 등 광역철도망 연결사업을 현실화시키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또 140억 원의 지역화폐 발행으로 지역 상권을 견인하면서 소외계층 없는 복지를 실현하는 등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 잘사는 농촌을 설계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안성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면서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 100세 시대 건강시책, 기후변화 대응, 시민 안전도시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한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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