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책임지는 '태평 119안전센터' 개소

성남시 수정구 일대의 시민 안전을 책임질 성남소방서 ‘태평 119안전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태평 119안전센터(연면적 984.97㎡)는 수정구 태평동과 신촌동, 심곡동, 오야동의 소방안전을 담당하며 22명의 전문 소방인력과 소방장비 3대(펌프차 2대, 구급차 1대)가 배치됐다.

태평 119안전센터의 관할 면적은 6.77㎢으로, 현재 이곳에 1만 7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과천시에서 온 최원철 소방경(57)이 임명됐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태평 119안전센터는 태평동 지역의 소방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시설”이라며 “태평지역의 소방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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