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 추진

동두천시(시장 최용덕)가 청렴행정·반부패 종합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시의 종합 청렴도는 7.98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0.13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세부항목별 취약한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청렴문화 정착ㆍ 확산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행정 구현에 목표를 두고 3대 중점과제 및 13개 세부과제로 구분해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과제로는 매월 1회 청렴의 날을 지정해 부서별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 직원 청렴서약을 통한 자기통제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 내 청렴ㆍ갑질 신고센터 운영, 관련 신고를 기획감사담당관에 직접 제보할 수 있는 공직자 부패신고 2798 핫라인 제도 실시, 청렴계약 제도의 지속적 추진 등 행정서비스에 대한 부패방지 및 신뢰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직원과 시민ㆍ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렴도 인식에 대한 현 실태, 문제점 도출 및 결과분석을 통한 사후관리도 병행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즐거운 변화와 더 좋은 발전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공정한 업무처리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가 선행되어야 한다. 한층 더 청렴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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