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원장 고영종, 고봉중ㆍ고등학교)은 최근 학생들에게 넓은 시야로 미래를 꿈꾸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교내 강당에서 개최한 강연은 이강현 이강학원 원장과 복재성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 카페 대표를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강학원은 내신ㆍ수능전문 학원 및 입시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서울ㆍ경기권 및 대전 등 15개 지역에 캠퍼스(학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서울소년원 고등반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 교사 재능기부를 통해 내실 있는 교과교육을 위해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강학원은 특별강연과 함께 학생들에게 노트와 햄버거 세트 등 216만 원 상당이 물품을 제공했다.
이강현 원장은 “나의 소박한 이야기가 소년원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상급학교 진학과 진로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소년원 고등반 박 모 학생은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오신 강사님의 노력에 감동했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배양하고 올바른 인생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각계각층 인사들의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함양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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