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료로 염도계를 대여하는 ‘건강한 밥상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과 급식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대상은 양주시 관내 일반음식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중 희망하는 업소이다.
시는 일반음식점에서 염도계를 사용할 경우 음식의 간을 항상 일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손님들에게 꾸준한 맛을 보장할 수 있으며, 집단급식소는 어린이들의 저염식을 습관화해 학부모의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도 측정을 하고 싶지만 염도계 구입비용 부담으로 선뜻 염도계를 구입하지 못했던 업소나 자체적으로 저염식을 하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하고 싶은 업소 등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염도계 대여기간은 1개월이며 대여를 원하는 업소는 양주시청 민원봉사과 위생정책팀으로 신청한 뒤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뿐만 아니라 영양사, 조리종사자 등의 위생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자율위생점검표를 함께 배부할 예정”이라며 “양주시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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