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3개 동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하남시 13개 동 주민과의 대화’가 마무리됐다.

하남시가 추진한 ‘주민과의 대화’는 올해 시정목표와 주요사업을 주민에게 설명한 뒤 지역현안사업과 관련한 주민 요청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제출된 200여 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면밀한 현장 확인과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풍산동은 열병합발전소 피해대책 및 수산물 센터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 대책에 대한 피해 대책 등을 건의했다. 이어 감북동과 초이동은 광역교통개선대책과 도시가스 공급 등에 대한 요청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원도심인 신장동과 덕풍동은 동 행복센터 증축을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주차장 건립, 고질적 교통불편 문제 등이 주로 다뤄졌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현안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주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협치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하남시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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