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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안성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 강화

승인 2019-01-30 19:41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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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 28일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경기도, 충남북도에 가축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29일 오후 8시30분까지 24시간 우제류 관련 농장, 축산 관련 종사자 및 차량의 이동 중지를 시행 중이다.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해 이동승인을 받은 관련 차량 및 사람에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천시 모가면 진가리 소재 거점소독시설에 인력을 추가 투입해 소독시설운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5개 점검반을 투입해 구제역 긴급백신을 읍면에 배부하고 소, 돼지 등 48만두에 백신을 접종, 축사 내외 세척ㆍ소독 상황 점검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발생농장 출입관련 역학조사 확인 결과 현재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축산 농가 내 모임을 자제하고 이상증세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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