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

“남녀노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

김성기 가평군수 자치호가 기해년(己亥年) ‘황금색 돼지의 해’를 맞아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군민과 소통하며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숨가쁜 시간을 보내왔다. 그 결과, 가평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상을 비롯 경기도 농정평가 최우수기관, 사회적가치구현 우수 지자체 등 각 분야별로 발군의 실력을 뽑냈다. 기해년 더욱 힘찬 행보를 준비하고 있는 김 군수를 만나봤다.

-지난해 군정추진 성과는.

지난 한해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 신활력 플러스사업 49억 원,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26억 원, 우수시장 육성사업 4억1천만 원,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 43억 원 등 총 4개 사업 222억1천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웠다. 특히 지난해 12월 뮤직빌리지 준공식을 통해 모두가 염원하고 바라던 가평역이‘음악역 1939’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고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로 이름을 알리는 위대한 탄생의 원년이었다. 음악역 1939는 짜임새있는 운영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가평자랑이 될 것이다.

-올해 가평군의 역점사업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군민 모두에게 제시했던 새로운 비전과 약속을 위해 진정성 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사업으로 가평건설에 나서겠다.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비롯 한석봉어린이집 신축, 초등돌봄사업 확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제공,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 육성,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확대 육성, LPG 배관망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가평형 일자리사업 지원 등과 함께 문화체육시설 확충,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

-다양한 시책사업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평군 신활력플러스사업, ICT를 이용한 과학영농 관리 등 끊임없는 노력과 개발을 통해 부유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건설하겠다.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가평읍 구역사 도시재생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 목동 근린생태숲 리모델링 사업 등 쾌적하고 살기좋은 전원 생태도시를 만드는 것도 목표다. 더불어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이룩하는 한편 가평장학관 운영, 장학기금 300억 원 조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 추진,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육성 등을 통해 인재육성과 평생교육 진흥에 힘쓰겠다.

-군민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6만4천 여 군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우리가 꿈꾸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어느 해 보다도 열심히 뛰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감나무와 고염나무, 사과나무와 능금나무는 처음에는 같은 모양으로 자라지만 열매를 맺을 때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듯, 가평을 진정으로 발전시키고 제대로 된 열매를 맺어 성공한 지도자로 남고 싶다.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

가평=고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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