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사물인터넷(IoT) 활용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소음 현황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는 2월 중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시스템을 활용해 각 주민센터 등 주요지역 전용 현황판, 전용 어플, 홈페이지를 통해 미세먼지, 초미세먼, 소음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시스템은 미세먼지(PM10, PM2.5),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실시간 수집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설치가 어려운 국가 대기오염측정망을 보완, 가장 인접한 곳의 오염수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시스템은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위해성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화 기능을 통해 평택시 여건에 맞는 미세먼지 정책 수립이 가능하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와 소음 저감 대책 마련으로 50만 평택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용하는 ‘우리동네 대기정보(에어코리아)’어플은 국가대기측정망 기준으로 1시간 이전의 단위를 표출하기 때문에 급격하게 나빠지는 미세먼지 대응이 어려우나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시스템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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