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가 대형재난 발생시 재난현장 통합대응능력을 인정받아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돼 1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양주소방서는 경기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3위을 기록해 재난대응 우수성을 입증했다.
긴급구조훈련은 긴급구조기관의 재난대비 긴급구조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의 대응능력 협력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종합훈련, 불시가동훈련, 비상연락망 점검, 기능숙달 도상훈련, 기관합동도상훈련 등 5개 분야에서 매월, 반기별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양주소방서는 지난해 5월 양주시 관내 ㈜대륜발전에서 실시한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그동안 관 주도의 시나리오 위주로 진행하던 훈련에서 벗어나 민간인의 적극 참여와 기관단체별 실제 상황대비 소관임무 수행과 체계적인 지휘능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긴급구조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돼 양주소방의 재난대응능력이 경기도 최고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항상 준비된 자세로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소방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신속히 현장에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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