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청소 및 시설물 관리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한 비정규직 근로자 8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31일 용역 업체와 계약이 종료된 청소 직종 64명, 시설문 관리 직종 2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시는 적격 심사와 신원조사 등 전화 절차를 거쳐 이들을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임용했다.
시는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용역업체 비정규직 170명 가운데 12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나머지 49명은 정규직 전환 제외 대상인 정년 60세 이상자 또는 사업종료 예정자 등이다.
전만우 시 자치행정과장은 “합리적인 고용 관행 정착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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