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광철 연천군수

“풍부한 청정자연환경 연계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

연천군의 미래 먹거리는 청정자연환경을 토대로 한 관광산업에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2019년 한해를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 연천’ 정립의 원년으로 삼고 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취임 후부터 연천군의 미래 먹거리가 청정자연환경을 토대로 한 관광산업에 있다고 해 온 그는 연천 관광사업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2019년, 김 군수의 관광산업 시행방안을 자세히 들어봤다.

-지난해 7월 민선7기 취임 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의 군정 성과는.

우선 접경지역에 위치해 중첩된 규제와 산업인프라 부족으로 지역발전이 정체돼 온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연천군이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해 취임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다. 특히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천BIX(은통산업단지) 사업이 2017년 12월 첫 삼을 든 이래 차질없이 진행되어 오고 있고 개인적으로 가장 큰 성과로 본다.

-연천의 잇슈로 국립연천현충원을 꼽을 수 있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우리 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 국립연천현충원은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용역비 15억1천800만 원이 확보된데 이어 지난 12월 27일 국회에서 국립연천현충원의 설치 근거가 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앞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좋은 토대도 마련했다 생각한다.

-연천의 미래 먹거리가 청정환경을 토대로 한 관광산업에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추진계획은.

지역 주민을 연계한 지질공원 체험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 연계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한 한탄강국가지질공원 인증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겠다. 오는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 현장 실사를 거처 내년 4월 의결할 예정에 있다. 또한 주민교육사업을 통해 DMZ일원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DMZ일원 사회·경제·문화·환경 조건을 통합적으로 향상시켜 지역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나가겠다.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7월 지정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올해 주요 군정사업 시행계획은.

연천 2030 계획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한 군 단위 계획과 함께 읍면별로 차별화된 발전방안을 제시하겠다. 우선, 연천을 관통하는 3번 및 37번 국도의 조기 개통과 경원선 전철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 전철과 연계한 도로망 정비를 차질 없이 준비해 연천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또한 미라클 아카데미로 대표되는 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난부서를 확대 개편하는 한편,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 안전한 연천 만들기에 공직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2019년도는 연천군에 많은 변화가 필요하고 또 예고되고 있다. 올 한해를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 연천’ 구현의 원년으로 설정했다. 이의 실현을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군정을 집중하겠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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