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내 농협들 구제역 확산 방지 방역활동 나서

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 김영춘)와 대월농협(조합장 지인구), 설성농협(조합장 전홍수) 등이 지난 8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포동 원두천 일대에서 농협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농협 이천시지부는 대월농협과 설성농협 광역살포기 2대를 이용해 축산농가 밀집지역 및 주요 도로변 소독을 실시했으며 11일부터는 이천농협과 부발농협 광역살포기 2대를 추가 지원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김영춘 지부장은 “이천시에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활동을 펼치겠다”며 “구제역이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이천시 농협공동방제단의 방역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남창현 본부장은 “안성과 충주의 경계에 있는 이천시에서 농협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축산농가에 구제역뿐만 아니라 AI에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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