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생활속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19일까지 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 시설물은 최근 사고발생 시설 및 국민관심분야, 중앙부처에서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총 150여개 시설물이다.
그간 대진단 점검대상 시설은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으로 구분해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민ㆍ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하고 점검실명제 확대와 점검결과 공개를 위한 법·제도 정비를 통해 점검결과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최근 이같은 변화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효율적인 추진 및 부서장의 관심도 제고로 형식적이지 않고 내실있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건축ㆍ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안전점검 체계, 법ㆍ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분야에 대한 신고 및 제안을 동시에 접수받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는 동시에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고 추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민?관 합동점검 운영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실태와 안전점검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분야에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난없는 안전도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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