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3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석유가스(LPG) 전환 사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0년 이전 등록된 소형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 후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액화석유가스(LPG)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며 지원 대수는 총 7대이다.
지원 우선순위는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하며 신청자가 많으면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지원받거나 신청한 경우 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 운행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차량 전환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 작성 후 어린이통학차량버스신고필증 사본 등 구비서류와 함께 김포시청 환경과 기후대기팀으로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www.gimpo.go.kr)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내달 7일 개별 통보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이 많거나 효과가 크다고 평가될 경우 시는 국ㆍ도비 지원 증원을 요구해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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