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책마을, ‘책·고·수’ 참여시민 모집

(재)군포문화재단은 군포책마을에서 운영되는 예술제본 활동가 양성과정 ‘책·고·수’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책ㆍ고ㆍ수’는 낡은 책을 직접 고치고 수리한다는 의미로 예술제본관련 전문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낡은 책을 고치고 책을 복원할 뿐아니라 개인에게 의미있는 책을 보존하고 책에 담긴 각자의 이야기와 역사를 보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다.

지난해 첫 운영에 이어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되는 책·고·수 교육에서는 단순한 사례 중심의 책 수리 방법 교육에서 벗어나 책의 제작 방법 및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사례에 접목할 수 있는 책 수리 노하우와 전문화된 실제 사례를 찾아 예술제본 공방 현장학습도 병행된다.

교육과정은 올해 초급과정이 총 2회 진행되고 하반기에는 중급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다음달 8일 시작되는 초급 과정에 참여할 시민 15명을 모집하며, 예술 제본 및 책 수리 활동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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