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소방 당국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 관련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진행된다. 소방 당국은 이 기간에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대응태세를 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중운집 행사장과 산중 사찰 16개소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권은택 서장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해 선제적 예방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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