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천원택시 오는 4월 시범 운행 돌입

파주시 천원택시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행에 돌입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천원택시 운영을 위해 지난해 7월 도비를 신청·확정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파주시 브랜드콜(1577-2030)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음달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적정 지원 금액 책정을 위한 거리측정을 완료하고 지원금 지급을 위한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말까지 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천원택시의 홍보를 위해 리플릿를 제작·배부하고 시범운행 될 8개 마을을 방문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천원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커 올해 읍ㆍ면ㆍ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화두로 떠올라 추가 마을 선정 및 예산 확보 계획, 절차 등 다양한 문의가 쇄도했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예산확보 방안과 추가 마을 선정 등에 대해 검토하고 향후 구성될 ‘파주시 천원택시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외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통대책인 천원택시의 공급으로 보다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차별 없이 파주시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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