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 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풍등으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정월 대보름 기간에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64건으로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건수(72건)보다 8건(1일 평균 4건)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늘어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18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정월 대보름 주요 행사장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와 다중운집 행사장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 강화로 의왕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 추진에 앞서 가는 의왕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풍등 날리기 같은 화재 위험이 있는 행사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