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의정부 미래교육과 교과와 연계한 지역체험학습 확대에 역점을 둔 2019년도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시즌 2 사업이 추진된다.
의정부시와 의정부 교육지원청은 19일 의정부 교육지원청에서 2019년도 의정부시 혁신교육협의회를 갖고 올 혁신교육지구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함께 만드는 지역특색교육도시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공동체 구축 등을 목표로 추진되는 의정부 참된 학력향상 등 12개 사업에 모두 46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중 의정부시가 30억 7천2백만 원, 의정부 교육지원청이 16억 8백만 원을 부담한다.
올 의정부혁신교육지구사업은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 학생들의 창의융합교육 등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부 미래교육사업에 5억 9천만 원을 투입하고 대상학교를 20 개교서 37개교로 확대했다.
또 진로교육을 위해 1억 1천4백만 원을 들여 의정부시 청소년 육성재단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의 의정부 경전철 역사여행 등 교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늘린다.
특히 2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선정 동아리 200개 , 교육지원청 선정 동아리 60개 내외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어울림마당 축제. 끼자랑 꿈자랑 경연대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운영계획 심의에 앞서 2018년 사업성과보고와 미래교육 우수운영사례발표가 있었다.
이날 의정부시 혁신교육협의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윤계숙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대표로 정선희 의원 등 11명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윤계숙 교육장은“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혁신교육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1년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9년째 모두 4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혁신교육사업을 벌여 오고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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