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엄태준 시장이 19일 오후 2시 부발읍을 시작으로 관내 14개 읍면동에 대한 ‘2019년 이천시민 타운홀 미팅’ 행보에 들어갔다.
‘2019년 이천시민 타운홀 미팅’은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열린 소통으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2019년 이천시민 타운홀 미팅’은 기존에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하던 초도순시 방식이 아닌 각 읍면동별 중점 현안사항을 주제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해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고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수렴해 시정에 접목시킨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발읍 타운홀 미팅에서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단지인 아미리, 신하리 등 도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가 등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부발읍행정복지센터 일원의 균형발전을 위한 ‘무촌지구 미니도시 조성’을 토론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현재 부발읍은 총인구 3만7천명 중 신하리, 아미리에 약 2만2천명(58%)이 거주하고 있고 부발역세권 개발이 도심권 쪽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돼 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하는 자연부락의 낙후가 예상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는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희망하는 바를 구현해 나가려면 시민사회와 공직사회 간 서로 마음을 활짝 열고 소통해 나가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엄태준 시장의 ‘2019년 이천시민 타운홀 미팅’은 이날 부발읍을 시작으로 오는 3월 4일 대월면까지 평일 9일간에 걸쳐 추진될 방침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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