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로 쓰레기 태워 전기 생산
주민환경감시단 운영 상생발전 노력
“ES여주가 추구하는 목표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첨단기술로 재활용해 환경 친화적 가스발전소를 만들 것입니다.”
최근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일부 마을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여주시 북내면에 친환경 SRF열병합발전소를 추진중인 ES여주 정인홍 대표(67)를 만나 친환경 SRF열병합발전소 추진상황을 들어봤다.
이 회사는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 171-5번지 2천677㎡부지에 지난 2014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전기발전사업허가를 받고 이듬해 8월 여주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SRF열병합발전소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정 대표는 “문명사회가 배출한 쓰레기는 누군가는 처리해야 한다”라며“주민과 환경 피해를 최소화해 쓰레기를 처리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가스로 에코에너지(전기)를 생산한다면 그 또한 애국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처리방안에 해법을 제시한 정 대표는 “버려진 쓰레기를 첨단기술로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라며“우리 회사는 쓰레기 소각로를 전문생산하는 회사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에 여주에 우리회사의 첨단기술력을 집중해 열병합발전소를 조성해 전국민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여주시민이 참여하는 주민환경감시단을 운영해 회사와 상생발전하는 새로운 모델의 발전소를 만들겠다는 정 대표는 “ES여주는 공기를 최소(20%) 투입해 쓰레기를 안전연소시켜 가스를 생산하는 파이롯 플랜트 시스템 가스발전소다”라며“2천500만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남한강 상수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SRF열병합발전소 시설보다 3배이상 예산을 투입한 가스발전소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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