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쌍용예가 시민개방도서관 개관

도서 7천576권 비치…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오산중앙도서관이 오는 27일 4번째 공립 작은 도서관인 ‘쌍용 예가 시민개방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교지구 쌍용 예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2층에 마련된 쌍용 예가 시민개방도서관은 도서관 서비스 혜택이 전무한 동세교지역의 독서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수청동 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공개경쟁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도서관의 규모는 300㎡(90.75평)로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문화강좌실로 구성됐으며, 7천576권의 장서가 비치됐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휴관일(신정 ? 설연휴 ? 추석연휴)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는 수청동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도서구입비, 문화프로그램 예산으로 4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작은 도서관의 부족한 장서량을 보완하고자 공공-작은 도서관 간 상호협력망을 구축해 언제든지 오산시 전역 6개 공공도서관과 3개 공립 작은 도서관의 도서를 시민개방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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