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7개단체에 3천254만원 지원

의왕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7개 단체를 선정해 3천254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건강가정 육성을 비롯해 여성의 사회참여 및 능력개발, 여성의 권익 증진 사업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자수입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거쳐 7개 단체(기관)의 공모사업을 선정해 3천254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사업(단체)은 △국제사회인식개발(국제문화교류회), △요리보고 세계보고(사단법인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 △의왕양성평등포럼(여우만세), △안전한 의왕을 꿈꾸는 자, 주위를 지켜보라(의왕가정 성 상담소), △꽃 카페 취업 및 창업과정(여성단체 의왕연대), △데이트폭력 아니 아니 아니 되오(의왕장애인 성폭력상담센터), △시어머님ㆍ장모님 학교(생애주기사회복지연구소) 등으로 3월부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강수영 시 사회복지과장은 “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민간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 양성평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