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연면적 2천110㎡(2층), 사업비 37억원 규모의 실내 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체육시설은 주차장은 물론 화장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과 냉난방, 조명, 소방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날씨나 시간에 관계없이 주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당 체육시설은 원주민이 이용해왔던 막작골 운동시설이 다산신도시 사업지구 지정으로 철거됨에 따라 주민들의 수요를 감안해 다산신도시에 신규로 반영된 시설이었다.
남양주 지역 체육단체는 이 시설이 최소한의 시설로 계획됨에 따라 이용자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4월부터 편의시설을 갖춘 실내 체육시설로 개선을 요청해왔다.
이에 이창균 의원은 “주민들의 요구가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판단된다”며 경기도시공사에 시설개선을 요구했고, 공사 측이 이를 전면 수용하기로 했다.
한편, 실내체육시설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으로 건축인허가 등을 거쳐 빠르면 올해 5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미세먼지 걱정없이 체육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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