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가는 벨칸토앙상블

 

▲ 벨칸토 앙상블 단체사진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가는 벨칸토앙상블

아름다운 고장 양주에는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동아리가 있다.

양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클래식동아리 ‘벨칸토앙상블’이 주인공으로 벨칸토앙상블은 재능기부를 통해 음악으로 또래와 세대를 아우르는 밝은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벨칸토앙상블은 지난 2011년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음악을 매개로 여가선용과 봉사연주를 목적으로 결성돼 그동안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청소년문화의집을 대표하는 동아리로 자리매김 해왔다.

벨칸토앙상블은 회장인 바이올린 전공의 손승주 학생(경화여고 2)을 비롯해 부회장 안소현 학생(덕계고 2ㆍ첼로), 황은혜(예꿈홈스쿨고 2ㆍ피아노), 이정우(홈스쿨고 2ㆍ클라리넷), 김가윤(고암중 2ㆍ첼로), 서혜빈(삼숭중 2ㆍ플룻), 손승민(고암중 1ㆍ플룻) 등 양주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주축으로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화여대 음대 출신의 지휘자 위혜린 선생님의 지도로 매월 정기연습을 통해 실력을 닦아 양주시, 청소년문화의집 행사, 관내외 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재능기부 방문연주 등으로 또래와 세대를 아우르는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제8회 재능기부 정기연주회를 열고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70여명과 시민 등을 초청해 솔로와 앙상블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벨칸토앙상블은 2011년 제1회 정기연주회로 국군 양주병원을 찾아 ‘벨칸토와 강한 친구들의 하모니’를 시작으로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양주시 주최 세월호 추모공연, 회암사지박물관 음악회 초청연주 등을 비롯 양주청소년동아리연합회 축제 ‘청춘 GoBack’ 단골 연주자로 참여하는등 화려한 연주이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12년 경기도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국회의원상, 2013년 양주시 청소년 스타킹 경연대회 으뜸상, 2016년 양주시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는등 수상 실적도 많다.

동아리 회장인 손승주 학생(18)은 “서툴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시고 귀 기울여 주신 관객들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을 갈고 닦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활동을 하는 벨칸토앙상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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