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2018년 사업, 최종성과보고회 개최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청년들의 구인ㆍ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재정 지원으로 중소기업 전문 기술인력 양성사업인 ‘2018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대학교 김재복 총장, 정형진 기획실장, 사업 참여 교수, 협약기업 임직원 및 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최종 성과보고회는 대학과 산업체 및 참여기업 간에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을 참여 기업이 채용, 기업과 학생, 대학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형 인재 수급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

김재복 총장은 “산업체와 학생 및 대학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 참여 기업에 90% 이상 취업시킴으로써 좋은 결과를 냈다”며 “이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 발전돼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형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의 롤모델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최종 성과보고회는 최종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각 주체 간의 역할 분담이 잘 됐는지 확인, 올 사업에 어떻게 의견을 반영시킬지를 위한 자리였다.

특히 최종 성과보고회에는 ㈜아하정보통신, ㈜우리별, 엠에스컴, 이지스, ㈜더페이스디자인, RGBCOLOR 등 우수 중소기업과 강소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대학교는 최근 5년 연속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으며, 그간 전문적이고 특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꾸준하게 양성해왔다.

지난 해 사업은 2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50여개의 참여기업, 60명의 학생과 17명의 멘토 교수들이 참여해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체 요구의 산학맞춤 교육과 학생들의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정규과정 이외의 산학맞춤 프로그램 15개 정도를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해 98% 이상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중소기업에 90% 이상 취업해 중소기업의 기술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취업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업총괄 책임자인 이재수 교수(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는 “현재는 취업률이 90% 정도이나 2월말까지 95%로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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