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유근웅 경제복지국장(60)이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5일 명예퇴직했다.
유 국장은 온화한 성품에 친화력을 겸비하고 기획ㆍ업무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그는 1980년 8월 공직에 입문해 지역경제과 지역경제계장, 자치법무계장, 세정팀장, 기획팀장, 환경과장, 문화관광과장, 경제과장을 거쳐 지난해 기획감사실장, 같은 해 7월 국장으로 발탁됐다.
유 국장은 그동안 일자리경제과,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행복돌봄과, 세정과, 문화체육과, 관광사업단 등 7개 부서의 수장을 역임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날 유 국장에 공로패를 전달하며 “나가서도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
유 국장은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과 군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제2의 인생을 출발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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