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파주 부곡리 25.45㎞ 1조6천184억 투입 2025년 준공
홍철호 의원, 국토부 등에 설득… 하성IC 사업도 함께 진행
1조6천184억 원이 투입되는 김포∼파주 고속도로와 김포 하성IC 건설사업이 27일 착공된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이달 18일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자를 결정했으며, 오는 27일 착공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 1조6천184억 원이 투입되는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부터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까지 총 25.45㎞구간에 4차로로 건설되며 오는 2025년 준공될 계획이다.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하성IC 신설이다.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일대(1공구)에 김포 북부권 발전을 위한 SOC 확충의 하나로 건설될 하성IC의 부지 옆에는 2025년 노선 준공 시기에 맞춰 2024년 4월께부터 김포휴게소 건설도 진행될 계획이다.
홍 의원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를 적극 설득해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일대(1공구)에 김포 북부권 발전을 위한 SOC 확충의 일환으로 하성IC를 건설하도록 요구했다.
홍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착공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낸 만큼 하성IC를 비롯한 노선 전 구간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결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올해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 예산을 당초 정부안인 862억 원에서 40억 원을 증액시켜 총 902억 원을 반영시킨 바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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