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26일 오전 11시 ‘제 1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화성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1건을 비롯해 ‘화성시 일반구 설치 관련 의견청취의 건’ 등 1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최청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정ㆍ팔탄ㆍ장안)과 배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ㆍ5ㆍ6)의 시정질문도 실시됐다.
최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조성 필요성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사업 추진 계획 ▲우정ㆍ장안지역 장기 도시기본계획 방향 ▲교통 불편 문제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동열 도시주택국장은 “시 재정여건 상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일부 해제가 불가피하며 해당 지역은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관리방안을 수립하겠다”며 “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2040 장기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로망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배 의원은 “화성시는 경기도 내 시군 중 업체수 기준 5위, 종사자수 기준 1위 지자체라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화성시가 갖고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종대 일자리경제국장은 “‘행복화성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소상공인 성장 동력을 마련,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사강시장과 발안시장을 화성시 대표시장으로 육성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홍성 의장은 “2019년도 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일반안건 심의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 및 공직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181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정이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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