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사 별관 ‘윤곽’

현청사 주차장 부지…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오산시가 부족한 사무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시청사 별관’이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복합된 건물로 건립될 전망이다.

시가 계획중인 시청사 별관은 현 청사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만5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지상 3층은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주차대수는 기존 429대에서 300대가 증가한 729대로 늘어난다.

총 공사비가 260억 원인 시청사 별관건립은 오는 5월 중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6월중 착공, 2020년 12월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주차장 부지에 공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공사 기간에 시청 광장과 운암뜰에 별도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건립되는 시청사 별관은 시민과 사용자 모두가 만족할 건축물이 될 것이며, 청사 별관 건립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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