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올해 17억원 확보, 각종 소공인 지원사업 실시

화성상공회의소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올해 17억원의 예산을 확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친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600여곳의 소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 개선, 마케팅 지원, 컨설팅, 교육 등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작업환경개선 사업의 경우 업체당 지원금을 최대 800만원(기존 5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지원대상 업종도 2개에서 9개로 대폭 늘렸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홈페이지 제작 ▲시제품 제작 ▲R&D컨설팅 지원 ▲명감제작사업 등을 추가하여 지역 소공인들이 신제품 개발 및 공정개선 등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공인 업체는 화성상공회의소 홈페이지나 소공인특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13개 업체를 지원한 결과 매출액이 지난 2017년에 비해 73억원이나 증가하고 근로자도 28명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며 “지역 소공인들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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