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번영의 시대… 가슴속에 통일의 소망을”
제8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를 본보와 함께 주최한 김양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은 “지난해 파주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 이후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며 “이런 상황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중심도시인 파주에서, 평화와 번영을 향한 준비를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역사적인 순간 속에서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며 “이 같은 시기에 학생들이 현재 상황과 맞는 주제를 갖고 심도있는 토론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느끼고 평화 통일을 마음 속에 한 번 더 세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통일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살고 있는 세대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평화 통일을 보조하는 대통령직속자문기구로서 지역 주민들, 학생 등 모든 계층이 평화 통일의 물결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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