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운양동의 김포에코센터를 안전상의 이유로 28일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에코센터를 생태공원전시관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최근 건물에서 누수 및 지반침하, 벽체균열, 천장탈락 현상이 발생,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에코센터의 에코관이 미흡(D), 불량(E) 등급으로 판정돼 재단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28일부터 시설물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
시는 향후 수리비용과 수리 후의 안전상태 등을 종합 검토해 존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에코센터는 2009년 12월 준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분양홍보관으로 사용하다 지난 2015년 4월 김포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에 위탁해 관리하며 생태공원전시관, 장난감도서관, 생태환경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이용돼 왔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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