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6, 27일 양일간 광명시 출자·출연기관을 방문해 혁신안을 보고받는 등 산하기관 혁신과 소통강화에 나섰다.
28일 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광명도시공사와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광명문화재단, 광명시 청소년 재단 등 4개 산하기관에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조직 목표, 지역사회 인재 발굴, 집단지성을 키워나가는 구조 전략 등을 담은 ‘2019년 조직 혁신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박 시장은 각 기관별 추진 실적과 신규사업, 혁신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추가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것이 광명시 각 산하기관인데, 지금까지 한 번도 혁신에 대해 논의해 본 적이 없었다”며 “2019년을 기점으로 모든 산하기관이 혁신하고 소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고, 이를 통해 광명시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혁신과 소통’을 위한 첫 행보로 지난해 10월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1월30일부터 2월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6급 이하 공무원 스스로 조직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안을 찾는 ‘공무원 100인 원탁토론회’를 추진한 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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