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장애인 여행 편의 위한 ‘해피버스’ 이달부터 운영

안양시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여행 편의를 위한 ‘해피버스(Happy Bus)’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해피버스는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여행을 떠나고 야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무상임대 버스다.

시는 우선 관악ㆍ수리장애인복지관 45인승과 휠에처리프트가 장착된 39인승 두 대의 버스를 해피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며 유류비ㆍ고속도로통행료ㆍ주차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안양소재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시설, 재가장애인가족 자조모임 등이다. 장애인 5명 이상 포함해 15명 이상으로서 차량 이용예정 2개월 전 장애인복지관 서면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피버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불편없이 여행을 즐기고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