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가 음악도시로의 힘찬 운행을 시작했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시작의 문을 연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이름을 알리는 위대한 탄생의 원년이라 생각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도시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뮤직빌리지는 우리나라 녹음 예술계의 리더격인 ㈜서울사운드(대표 이태경)와 상호협력을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음악역 1939’ 프로그램 계획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들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상호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의 교환 ▲클래식, 국악, 합창 등 순수음악 및 대중음악 녹음과 마스터링을 위한 공연장·스튜디오·녹음시설 사용 ▲녹음제작기술 및 공연음향기술 발전을 위한 자문·세미나·컨퍼런스 진행 ▲녹음·공연 유치 및 진행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뮤직빌리지는 오는 9일에는 대한민국 음악산업현안에 대한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공론의 장인 ‘포럼 1939’를 개최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공연,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음악콘텐츠 제공과 명품 레이블 발매 등을 통해 365일 음악이 함께하는 가평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송홍섭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음악역 1939의 시설활용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비전을 가진 연계사업으로의 진출거점 구축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 공연장, 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뮤지션들이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 관련 4개의 동과 레스토랑, 로컬푸드매장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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