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달 28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달부터 총 사업비 13억 4천만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12센터 긴급 영상 ▲112 긴급 출동 ▲119 긴급 출동 ▲재난 상황 ▲사회적 약자 지원 등 5대 도시안전망 연계서비스 구축을 통해 112·119센터?재난종합상황실과 현장 CCTV 영상 및 위치정보, 주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공유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시는 재난대응 협업 사업을 특화로 추진해 싱크홀, 지하매설물 폭발 등 도심 내 안전문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기존 운영 중인 수배차량알람시스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함께 연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종합 안전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도시 관리·운영의 중추 시스템인 통합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기존 CCTV 관제 중심의 역할을 뛰어넘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촘촘하게 도시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이 한층 안전해진 스마트도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등 시 승격 이래 최대의 도시변화를 앞두고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핵심 운영시설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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