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집 미세먼지 측정

오산시 미세먼지대책 시민추진단(회장 강희준)이 지난 6일∼7일 관내 어린이집 미세먼지 유입방지망 효과 검증을 위한 초미세먼지 측정을 진행했다.

이번 측정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제 유아들이 활동하는 어린이집에서 방지망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도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감소를 위해 환기가 필요하고 방지망 설치 전ㆍ후 환기를 하였을 때 어린이집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의 변화 등을 관찰했다.

미세먼지 대책 시민추진단은 오는 14일 1분기 정기회의를 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해 오산시 미세먼지 대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준 회장은 “이번 측정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 유입방지 장치들의 비교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대안들이 나올 수 있도록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오산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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