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함께자람센터 5개소 신설

오산시는 지난 6일 물향기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와 관리소장, 각 동 통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산형 온종일(다 함께)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함께자람센터 설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에 설치되는 함께자람센터가 아이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시에서 계획하는 각종 돌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대별 돌봄 현황 및 앞으로 돌봄 수요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관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초등학생의 30%(약 6천 명)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시는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과 마을의 함께자람센터, 틈새돌봄, 이웃돌봄, 지역아동센터와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통해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내에 함께자람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개소를 신설 개소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 방과 후 나 홀로 방치되는 아동이 없는 안전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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