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매달 ‘적환장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하는 등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환장 환경정비의 날’을 도입, 매월 1회 운영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7일 박달동 생활폐기물 적환장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 기동반과 청소업체 직원 등 60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음식물쓰레기 상차장 주변 불순물 제거와 차고지 주변 잡초 제거를 비롯, 살수차를 동원해 적환장으로 이어지는 박달로 5㎞ 구간에 대한 도로 물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들은 오는 12일까지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 11개 업체를 직접 찾아가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적극적인 동참과 생활화를 당부하기로 했다. 또 쓰레기 10% 줄이기에 대한 주민 참여 안내와 함께 청소작업 중 안전에 대한 주의도 당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분야보다는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힘을 보태야 한다”며 “살수차를 최대한 동원해 도로 물청소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적환장 환경정비의 날은 4월4일 운영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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