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기질 개선 위해 저녹스버너 설치사업 지원

양주시는 대기질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질소산화물 저감배출을 위한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저녹스 버너는 연소시 화염온도와 산소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해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일반버너에 비해 30~50% 저감하는 버너로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사업장의 대기질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저감 효율을 갖는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1일까지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신청을 접수 받아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버너 용량에 따라 대당 250만~1천52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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