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김충환)는 다문화 가정ㆍ외국인 근로자 및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나눔고용복지지원센터(센터장 현명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는 경찰 관계자와 나눔고용지원센터장, 사회공헌단장, 원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사회적 지원에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및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센터 내 사회공헌단에서는 운영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는 4개 병원을 통해 안과 및 치과 진료 등 의료비 지원과 후원업체로부터 기증받은 학습용 컴퓨터 및 장학금 지원 등을 후원하게 된다. 또 의정부경찰서는 협력기관으로서 경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및 북한이탈주민 수혜자를 추천하게 된다.
협약식 후엔 사회공헌단 후원업체인 원코퍼레이션(대표이사 신승원)에서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각 1명에게 컴퓨터를 증정했다.
김충환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 가정 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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