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인간띠운동 경기중부본부는 최근 안양시의회 시민 토론방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과 함께 오는 4월27일 대마리마을 평화누리길에서 열리는 ‘4·27 DMZ 평화손잡기’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본부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등 이날 참여 행사를 ‘봄날 DMZ의 평화로운 소풍’의 날로 만들기로 결의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날 “이번 ‘DMZ 평화손잡기행사’는 민(民)이 주도했던 3·1 만세운동과 촛불혁명과 마찬가지로 자발적인 시민의 참여로 이뤄진다”며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는 또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안양·군포·의왕·과천 관내 종교계·정당·여성·아동단체 등 34개 단체 대표 등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한상근·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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