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로드갤러리 오픈, 문화 소통공간 역할 기대

의왕 로드갤러리가 지난 16일 계원대학로 예술의 거리에 문을 열었다.

오픈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 김영운 의왕시미술인협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부스 20개가 마련된 로드갤러리는 미술단체 회원을 위한 상설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로드갤러리는 오는 4월 15일까지 의왕미술인협회 회원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로드갤러리는 전시관이 없는 내손·청계지역의 새로운 문화 향유공간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로드갤러리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소통과 교감의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갤러리가 조성된 문화예술로는 지난해 12억 원을 투입해 조명시설과 화강석 바닥 교체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전시공간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왕로드갤러리 사업도 함께 추진됐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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